보성군, 남도바닷길 웰니스 관광 코스 인기

남도바닷길 사업에서 관광객들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며 뜨거운 저력을

2019-11-17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남해안 해양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는 보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남도바닷길 사업에서 관광객들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며 뜨거운 저력을 보여줬다. 전라남도는 보성, 여수, 순천, 광양에서 총 20곳의 웰니스 관광시설을 선정하고, 남도 바닷길 코스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으로(8월~10월) 여행비(입장료)를 지원했다.

 

▲ 남도바닷길 웰니스 관광코스 -제암산 자연휴양림


최근 해양 관광의 메카로 보성형 블루이코노미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보성군이 이번에는 웰니스 여행지 강자로 급부상했다. 프로모션 혜택을 활용해 보성군을 여행한 관광객은 약 2천여 명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예산의 절반가량이 보성에서 사용됐다. 보성군에서 웰니스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한국차문화공원, 율포해수녹차센터·율포솔밭해수욕장·율포오토캠핑장, 제암산자연휴양림·전남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윤제림, 장도(섬) 등 5곳이다.

 

▲ 남도바닷길 웰니스 관광코스-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요리프로그램


특히,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한국차문화공원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다음으로는 사계절 해수 노천욕이 가능한 율포해수녹차센터에 방문객이 몰렸다.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11일 전남에서 유일하게 2019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율포해수녹차센터


한편, 보성군은 지난 4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웰니스 보성 선포식을 갖고, 웰빙과 힐링을 넘어선 웰니스 관광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