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아시아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

헬싱키-삿포로 신규 노선 신설, 12월 15일부터 주 2회

2019-11-21     박소영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핀에어가 아시아 네트워크확장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헬싱키-삿포로 노선을 신설 및 연중 운항한다. 삿포로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은 핀에어의 다섯 번째 일본 취항지로, 이번취항을 통해 핀에어는 삿포로 직항 노선을 운영하는 유일한 유럽 항공사가 됐다. 해당 신규 노선은 오는 12월 15일부터 주 2회 운항되며, 핀에어 A330 항공기가 투입된다.

 

▲ 핀에어_A330  


한편, 핀에어는 2020년에도 아시아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할 전망이다. 내년 하계 시즌부터 부산-헬싱키 노선을 주 3회 신규 운항하며, 현재 주 10회 운항되는 오사카 노선을 주 12회로 증편 운항한다. 3월에는 하네다 공항 취항을 통해 도쿄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핀에어는 인천을 비롯한 아시아 19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핀에어 네트워크 및 자원관리 수석 부사장 크리스티안 레스자크(Christian Lesjak)은 삿포로 취항을 통해 핀에어는 유럽 항공사 중 가장 많은 일본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시아 노선 확대를 통해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