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안리어방축제 문화관광 축제에 선정

광안리 어방축제는 2020년 4월 24일부터 4월 26일 광안리해변에서

2019-12-29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 수영구 광안리 어방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2021년 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됐다. 문화관광 축제는 1996년부터 지역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문화관광 축제로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2020∼2021년도 문화관광 축제 선정은 기존 문화관광 축제 등급제를 폐지한 후 최초로 실시해 2019년 41개 선정에서 2020∼2021년 35개로 지정을 축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광안리 어방축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 광안리어방축제-해녀문화체험관


앞으로 광안리 어방축제는 문체부로부터 2년간 국비 6천만원 지원과 함께 문화관광 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전국 유일 전통 어촌마을을 주제로 한 역사축제인 광안리 어방축제는 내년 20회를 맞이하여 혁신적인 변화로 축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대표프로그램인 뮤지컬 어방과 경상 좌수사 행렬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고 광안리 어방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어방 그물 끌기 한마당, 진두어화를 킬러콘텐츠로 육성할 예정이며 2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대동 놀이 한마당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다.

 

▲ 광안리어방축제-화덕구이 체험


구 관계자는 제20회 광안리 어방축제는 2020년 4월 24일부터 4월 26일 광안리해변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형 역사축제로써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