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추천, 1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 여행길 ①
걷기 좋은 여행길로 새해맞이 소원 빌기 좋은 일출 명소를 주제로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걷기 여행길을 선정한다. 1월 걷기 좋은 여행길로 새해맞이 소원 빌기 좋은 일출 명소를 주제로 5곳을 선정하고 추천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와 기장군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 해파랑길 02코스는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을 지닌 걷기 여행길로 부산의 대표적인 일출 장소가 위치해 있다. 해동 용궁사는 전국 사찰 중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해파랑길 02코스를 대표하는 여행지다.
해운대 달맞이공원 내 산책로인 문탠 로드와 청사포의 낭만을 간직한 산책길에서는 낮에 푸른 바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으며, 밤에는 달빛을 맞으며 결어갈 수 있게 조성되어 있어 도시의 삶 속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힐링 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코스경로는 미포~달맞이공원 어울마당~송정해변~해동 용궁사~대변항 이고, 총 거리는 17km이다.
경상북도 포항시에 자리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호미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조성된 길이다. 그 중 01코스 연오랑세오녀길은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는 해와 관련한 설화의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평탄한 목조 덱으로 길을 연결했으며, 곳곳에 쉼터도 설치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동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근처에는 일출 명소로 유명한 호미곶 해맞이광장이 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무대인 구룡포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구룡포 주변은 과메기, 대게로도 유명하다. 코스경로는 청림운동장~도구해수욕장~청룡회관~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이고 총 거리는 6.1km 이다. 관광공사_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