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통한옥 브랜드화사업 2년 연속 선정

무선동 한옥마을 자연스토리, 자연요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2020-01-10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0년 전통한옥 브랜드화공모사업에 해남군 자연스토리가 2년 연속 선정됐다. 전통한옥 브랜드화 사업은 전통한옥을 한국대표 전통문화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하기 위해 전통음식, 공예, 전통놀이 등 한옥과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주제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전국에서 57개소, 전남 9개소가 선정됐다.

 

▲ 자연스토리 전경 _ 해남군    


자연스토리는 삼산면에 위치한 무선동 한옥민박촌의 전통한옥을 새롭게 단장, 자연요리, 음식명상 등 바른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역사가 담긴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있는 한옥체험 시설로 부각되고 있다.

 
올해는 해남의 특산물을 활용한 자연요리와 봄꽃 화전·샐러드, 천연색 송편 등 계절요리 체험을 비롯해 청소년 대상 미술요리, 고무신아트, 다예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프로그램을 3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흥사, 두륜산케이블카 등과 연계한 체험관광 코스도 운영할 계획이며, 잊혀져 가는 옛 문화를 알리고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자연스토리의 한옥체험을 통해 해남에서의 색다른 여행이야기 전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