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기 편하고 걷기 부담이 덜한 도심 속 걷기 좋은 여행길 ①
관광공사는 추위가 막바지인 2월에 찾아가기 편하고 걷기 부담이 덜한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여행하기 좋은 걷기여행길을 선정한다. 공사는 추위가 막바지인 2월에 찾아가기 편하고 걷기 부담이 덜한 도심 속 걷기 좋은 여행길 5곳을 선정했다.
인천광역시 중구를 지나는 인천둘레길 12코스는 근대 개항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길이다. 인천 최초의 천주교회인 답동성당을 비롯해 조계지, 홍예문, 그리고 개항 이후 인천항 관련 유적지가 차례로 등장한다.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송월동 동화마을도 인천둘레길 12코스의 주요 지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인천둘레길 12코스의 특징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송현동 순대골목, 닭강정으로 유명한 신포국제시장, 원조 짜장면을 맛볼 수 있는 차이나타운을 차례로 지난다.
코스경로는 동인천역~중앙시장~배다리사거리~답동성당~신포시장~홍예문~자유공원~송원장로교회~공화춘~개항박물관~제물포구락부~자유공원 광장~인천역 이고, 거리는 5km 이다.
부산 사하구 해안누리길 몰운대길은 차분한 겨울 바다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시작된다. 길은 부산에서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몰운대 유원지로 연결된다. 자연친화적 해안 절벽의 길은 총 4.2km의 코스로 2시간이면 넉넉히 둘러볼 수 있어 크게 부담도 없다.
코스경로는 노을정 휴게소(낙조대)~꿈의 낙조 분수대~다대포 해수욕장 입구~몰운대 입구~몰운대 객사~자갈마당~전망대~화손대~몰운대 입구 이고, 거리는 4.2km 이다. 관광공사_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