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반동 앞바다 스카이워크 개방

바다위 15m 상공에서 아찔한 스릴과 함께 즐기는 최고의 경관

2020-07-02     박미경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남 목포 대반동 앞바다에 스카이워크가 들어섰다. 목포시는 대반동 유달 유원지 앞바다에 총사업비 14억원(국비 7억원, 시비 7억원)을 들여 조성해온 스카이워크 포토존 사업이 마무리돼 이달부터 개방한다.

 

▲ 대반동 앞바다 스카이워크 개방


스카이워크는 길이 54m, 높이 15m로 바닥의 3분의 2 이상이 안전한 투명 강화유리 및 스틸 발판으로 제작됐다. 상공 15m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을 제공하면서도 입장객들의 안정감을 위해 난간 높이는 140㎝로 기준 높이보다 20㎝ 높게 설계했다.

 

▲ 대반동 앞바다 스카이워크 개방


시 관계자는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와 서해의 낙조, 목포 해상케이블카 모습은 가히 최고의 풍광이라고 자부하며 색다른 감동과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최근 다시 관광객들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한 대반동에 스카이워크까지 들어서면서 이 일대가 목포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스카이워크는 하절기(3∼10월) 오전 9시∼오후 9시, 동절기(11∼2월)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