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13회 밀양대추축제 취소

밀양대추의 우수한 맛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2020-09-10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밀양시는 제13회 밀양대추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밀양대추축제는 밀양대추의 우수한 맛과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대추 생산자 단체인 밀양대추산동영농조합법인의 주최로 2008년 시작해 현재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영남권의 대표 임산물 축제다.

 

▲ 지난해 대추축제


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관광객 동선과 밀집도 통제가 어려운 점,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확대 실시로 행사 대부분이 대면으로 진행되는 점 등을 감안해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전했다. 밀양대추축제 추진위원회 김정복 회장은 최선을 다해 준비한 축제를 취소하게 돼 무척 아쉽지만, 시민 모두의 건강과 생활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재미있고 내실 있는 행사로 밀양시민과 타지 지역민들에게 알찬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