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등 문화재청 실내 관람시설 재개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문화재청 실내 관람시설 재개관

2020-10-13     이소정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18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과 시설 14개소를 지난12일(월)부터 재개관했다.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ㆍ석조전(서울), 창경궁 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만인의총(남원) 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서오릉 역사문화관(고양), 김포 장릉 역사문화관(김포)등 이다.

 

▲ 중명전 _ 문화재청    

 

이번 실내 관람시설의 재개관은 지난 8월 이후 유지되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1단계 완화에 따른 것으로, 재개관 이후에도 동시 입장 관람객 수 제한, 관람객 마스크 착용, 발열 확인 등 위생관리와 관람동선 한 방향 유도 등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국립고궁박물관은 일일 최대 1,000명 이내, 시간당 150명 이내, 국립무형유산원은 전시실별 10명 이내, 공연장 좌석의 50% 이내,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전시실별 10~30명으로 관람 인원이 제한된다. 아울러 이번 재개관으로 당초 10월 4일까지로 예정되었던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 新신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는 11월 1일까지로 전시기간이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