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렌티큘러 야외아트갤러리 조성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표현방식

2020-10-22     이소정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이천시는 최근 중리천 인공습지 및 예스파크에 렌티큘러 기법을 사용한 야외아트갤러리를 조성했다. 렌티큘러(Lenticular) 기법은 보는 이의 각도에 따라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표현방식이다.

 

▲ 렌티큘러 야외아트갤러리 _ 이천시  


렌티큘러 광고물은 왼쪽에서 보면 예술명화가, 오른쪽에서 보면 이천시 관광홍보물이 보인다. 더불어 재미있게 패러디한 예술명화와 감성적인 시구를 담은 광고물도 인상적이다.

 

▲ 렌티큘러 야외아트갤러리

 

시는 색다른 관광홍보를 위해 이와 같은 전시를 기획했다. 다양한 크기의 광고물은 약 20여개로 중리천 인공습지 산책로와 예스파크 관광안내소 인근에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 힐링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운영할 것이라며 중리천 인공습지와 예스파크가 예술과 감성이 묻어나는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