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작은영화관 영화 상영 재개

작은영화관 장기휴관으로 군민들의 문화생활 기회가 없어지는

2020-11-13     박동식

[이트레블뉴스=박동식 기자] 함안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함안군 작은영화관을 13일 재개관한다. 군은 작은영화관 장기휴관으로 군민들의 문화생활 기회가 없어지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상황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직영으로 작은영화관을 임시 운영키로 했다.

 

▲ 작은영화관 재개관 _ 함안군


오는 12월31일까지 임시운영되며 1,2관 포함 1일 7∼8회 최신작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비해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5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거리두기 좌석으로 운영된다. 첫 날 상영작은 도굴과 내가 죽던 날, 바다탐험대 옥토넛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재개관을 통해 군민들에게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 복지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신작으로 다시금 문을 여는 작은영화관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작은영화관 재개관


한편, 지난 2018년에 첫 개관한 작은영화관은 각각 59석과 39석을 갖춘 2개 상영관을 비롯해 매점과 휴게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2D(일반)영화 6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대형 극장가의 60~70%수준이다. 군인·청소년·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5천원이다. 영화 상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함안군 작은영화관(055-584-83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