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활성산성 편백숲 2021 전남 명품숲 12선 선정
활성산성 편백숲은 보성읍과 회천면 경계에 위치한 1.6km 길이의
2020-12-05 한미숙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보성군은 보성읍 봉산리 활성산성 편백숲이 2021년 전라남도에서 방문해야 할 명품숲 12선에 선정됐다.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은 보성읍과 회천면 경계에 위치한 1.6km 길이의 토성으로 선조 26년(1593)경 이순신 장군이 득량만 해안 경계를 하면서 병마 등 군사훈련장과 왜군 침입에 대비해 주민 피난처로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역사적 의미가 깊다.
활성산성길 주변으로는 40년생 아름드리 편백과 삼나무 숲이 대면적(80ha)에 분포되어 있으며, 야생녹차와 상록고사리 등이 있어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더해 준다.
특히, 보성 활성산성 편백숲은 현장심사에서 인공시설물이 가미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토성으로 이루어진 완만한 숲길을 걸을 수 있다는 점과, 주변에 차밭(대한다원), 한국차박물관, 율포관광휴양단지(해송림) 등의 다양한 관광휴양지와의 지리적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로 고품질 재활용 연료를 확보하면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면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