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국관광공사 공동으로 반려동물 동반 걷기길 6곳 선정
국내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전환하고자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안심 걷기 길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북도(이하 전북도)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명 시대에 발맞춰 반려동물 동반여행의 수요를 국내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전환하고자 반려견과 함께 하는 안심 걷기 길 눈치보지 마시개 길(가칭) 6곳을 선정했다. 안심 걷기 길 눈치보지 마시개 길(가칭)은 14개 시군 추천방식을 통해 주차공간 여부와 주변 비대면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반려견 비동반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답방객이 적은 지역 위주로 엄선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은 새만금 광역탐방로(김제시), 요천생태습지공원 애견공원(남원시),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완주군), 오수의견 관광지(임실군), 운일암반일암 숲길(진안고원길 9구간/진안군), 섬진강 예향천리마실길(순창군) 등이다. 올해 상반기 내 눈치보지 마시개 길(가칭)에 안내표지판 설치 등 반려동물 편의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며, 관심 관광객 및 이용객이 해당 길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반서비스 제공 어플에 등록하는 등 홍보를 통해 반려견 동반 여행객의 이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반려동물 이용가능 관광지 및 여행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펫친화인증시설로 지정·관리 함으로써 반려동물과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캠핑장, 농촌체험마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여행 테마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반기에는 지역축제(임실 오수義犬문화제/9월 예정)와 연계한 반려동물 캠핑 페어 개최 및 연계 여행상품 개발도 계획 중이다 라며, 전북도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원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