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교향악단, 제141회 정기연주회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오는 2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1-04-17     양상국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음악을 통해 군산시민들의 면역력과 정서적 활기가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군산시립교향악단이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오는 22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정통 클래식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명작스페셜 11’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명작스페셜 10’ 공연에서 시민들의 아낌없는 갈채와 뜨거운 찬사를 받은 만큼 이번 공연에서도 클래식 대가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준비한다.

 

▲ \시립교향악단 141회 정기 연주회 _ 군산시 


이번 공연은 뛰어난 지휘테크닉으로 협연자를 충분히 배려하고 작곡가의 곡에 숨겨진 열정을 잘 이끌어내는 객원지휘 김지환의 지휘로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클래식 작품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의 7번과 생상의 죽음의 무도, 그리고 모차르트 플룻협주곡 2번이 연주된다.

 

이 날 협연에는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 완벽한 테크닉,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연주 등의 격찬을 받은 바 있고 국내외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는 군산대학교 플루티스트 이현주 교수가 협연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몸은 멀리, 마음은 더 가깝게’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춘 기획으로, 음악은 영혼의 양식이라 말하듯이 바쁘고 지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음악은 긴장감의 감소와 삶에 대한 열정과 활력을 증가시켜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면서 이번 연주회가 시민여러분들이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고,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