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찾아가는 관광사진 전시회 개최
QR코드 부착해 촬영 위치 및 주변관광지 등 정보 제공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전라북도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과 도내‧외 주요 역을 대상으로 도내 숨겨진 여행지와 계절별 가볼 만한 곳 위주의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쌓인 피로 해소와 여행심리 충족을 위해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시간을 제공하면서 향후 잠재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한 전략이다.
전북도는 이번 전시회 추진을 위해 올해 초부터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을 방문하며 전북여행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기관별 순회 사진 전시회 및 관광 홍보물 비치대 설치를 위한 장소제공 등을 협의하였다. 전북도는 지난 3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전북혁신도시 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월별로 순회하며 사진 전시회(찾아가는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사진마다 QR코드를 부착하여 손쉽게 바로 촬영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 투어매니저를 배치하여 사진 설명과 전북관광 홍보를 겸하고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사진으로 만나는 전라북도 힐링여행을 주제로 4월 말 익산역에서 실시한 사진 전시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어 5월에는 광주 송정역에서 22일부터 31일까지 봄・여름 여행지 사진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유관기관 및 시군 공동으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서울역 및 용산역에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한다.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감성적인 사진 전시가 여행에 대한 대리 만족과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사진 한 장이 누군가와 인연이 되어 전북을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