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주간 발맞춰 세종 곳곳에서 백일장, 전시회 개최

한글날 당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전국 단위로 진행

2021-09-16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글사랑주간에 발맞춰 백일장, 전시회 등 다채로운 한글관련 문화행사를 연다. 먼저 10월 9일 한글날 당일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는 전국 단위로 진행한 한글사랑 백일장 의 결선·시상식이 열린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 에서도 10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규모 한글사랑 디자인 공모전의 전시회와 성인문해교육 한마당 및 한글사랑 유물 전시가 운영된다.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에서는 지난 8월 20일부터 필립 콜버트 특별전이 한글 에디션 이라는 별칭과 함께 현재 운영 중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한글과 조화를 이룬 각종 회화와 조형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 한글애짓다 리플렛 _ 세종시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3일부터 세종대왕 전시회_세종대왕과 음악, 여민락 이 운영 중이며, 한글날 당일에는 일제강점기의 한글 시와 음악을 주제로 기념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어진동 박연문화관에서도 세종시 지역 작가들과 외부 작가들이 함께 참여한 한글, 점으로부터 빛 기획전시를 한글날 당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시는 각 행사별로 코로나19 감염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대책을 사전에 수립하고 방역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 장소에서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소규모 행사를 분산 운영예정이라고 한다. 이홍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진흥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로 한글사랑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와 시민이 함께 만드는 한글사랑도시 세종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