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수목원 단풍 이달 22-30일 절정에 이른다

당단풍나무가 50%이상 물드는 것을 기준으로 작년 실제로 관측된 수목원

2021-10-21     이소정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올해 수목원 단풍이 이달 22-30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당단풍나무가 50%이상 물드는 것을 기준으로 작년 실제로 관측된 수목원 단풍절정은 10월 26일이었다. 

 

▲ 국립수목원 키작은나무들의언덕에서 바라본 광릉숲 _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보존원, 수생식물원 등 26개 전문 전시원과 3,300여종 이상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는 곳으로 두 가지 식생기후 지역(온대북부와 온대중부)이 중첩되어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등 다양한 낙엽활엽수가 아름드리 우거져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 수생식물원 가을 풍경 _ 산림청


36년간 전시원을 관리해온 박혁용 주무관은 국립수목원의 단풍 명소는 가을이 되면 당단풍나무와 복자기로 붉게 물드는 육림호 인근 이라며,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추천했다.

 

▲ 육림호 근처 풍경 _ 산림청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