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도시 여행에 제격인 스위스 디자인 호텔 이야기 ①

투숙객에게 영감 선사하는 새롭고 생기로운 하룻밤 감각적인

2021-11-08     이성훈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낭만 겨울 여행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려면 낭만 숙소가 필요하다. 높은 안목의 디자인, 명확한 형태의 정의, 세심히 선별한 자재가 스위스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명성을 높여준다. 영감 가득한 건축학적 성취가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디자인 호텔에서의 휴가는 허니무너는 물론, 스타일을 중시하는 요즘의 여행자 취향에도 부합한다. 예쁘다고 다 디자인 호텔이 되는 것은 아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스위스 호텔 연합과 함께 테마 호텔 레이블 시스템을 운영한다.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호텔 레이블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 Park Hyatt Zürich  © 스위스 정부관광청

 

첫번째 컨셉으로 영감을 선사할 것(Inspiring) 독특한 건축과 명료한 디자인으로 투숙객들에게 스릴과 영감을 선사해야 한다.

 

두번째 새로울 것(Refreshing) 라이프스타일은 호텔들에게 핵심적인 요소다. 호텔 안 모퉁이를 돌 때마다 투숙객들을 깜짝 놀랠킬 만한 신선한 컨셉이 있어야 한다. 

 

세번째 생기로울 것(Vibrant)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호텔은 여행자들이 로컬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인기 있는 만남의 장소로, 투숙객들이 여행지를 깊숙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따라서 다음과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한다. 기능성을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미적 감각을 발산할 것, 건축 및 서비스에 최상급 품질을 도입할 것, 디자인 컨셉에 투숙 체험 전반을 포함시킬 것, 요리에도 디자인 컨셉 역량을 반영할 것, 디테일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 디자인일것 등이다.

 

▲ Park Hyatt Zürich  © 스위스 정관광청

 

파크 하얏트 취리히(Park Hyatt Zurich)*****, ‘디자인 & 라이프스타일 호텔’ 카테고리에 속하는 파크 하얏트 취리히는 클래식 모던 아트의 중심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솔 르윗(Sol LeWitt), 세르주 플리아코프(Serge Poliakoff), 잉고 마우러(Ingo Maurer)를 포함한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 92점을 소장하고 있다.

 

▲ Park Hyatt Zürich  © 스위스 정부관광청

 

미술 애호가라면 반드시 한 번 투숙해 보아야 할 정도로, 실망시키지 않을 시티 호텔이다. 파크 하얏트는 그 미술품 컬렉션으로 유명하다. 클래식 모던 아트에 속하는 작품들을 꾸준히 모아 왔는데, 이 작품들은 현대 미술의 큰 부분을 규정짓는 대립되는 스타일을 드러내지 않는다.

 

▲ Park Hyatt Zürich  © 스위스 정부관광청

 

대신 호텔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분위기에 기반한 아트 컨셉을 더욱 풍성하게 해 주고 있다. 객실 역시 디자이너 룸으로, 투숙객들에게 특별하고 감각적이며, 예술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있다.

 

▲ MontanaLuz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아르 데코 호텔 몬타나 루체른(Art Deco Hotel Montana Luzern)****s, 루체른(Luzern) 호숫가 언덕에 위치해 있어 기막힌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수페리어 4성급 호텔이다. 아르 데코 양식의 객실과 스위트 룸, 고미요(GaultMilau) 점수 15점에 빛나는 라 스칼라(La Scala) 레스토랑과 루이스 바(Louis Bar)가 있어 특별하다.

 

▲ MontanaLuz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2014년 스위스의 일요 신문, 손탁스자이퉁(SonttagsZeitung)이 스위스 최고의 4 스타 시티 호텔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2010년 6월에 오픈한 펜트하우스 스파 스위트룸은 이 호텔의 디자인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 MontanaLuz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방 한가운데 자리한 스파 시설과 조명 센서를 달아 특별한 샤워부터 옥탑 파노라마 월풀까지 스파 스위트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 MontanaLuzern  © 스위스 정부관광청

 

시크한 인테리어, 보드라운 새틴과 벨벳 패브릭, 화려한 패턴과 컬러, 큼직한 객실과 스위트룸에서 그 디자인적 면모에 감탄하게 된다. 루이스 바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구르메 쿠킹 클래스는 루체른 시민들에게도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