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경화역서 별빛 맞으며 걸어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오는 30일, 12월 4일 개최

2021-11-25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생태녹색관광 육성(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오는 30일과 12월 4일에 진해구 경화역공원에서 개최한다.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는 경화역공원 야외무대 주변과 약 200m 구간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 아래를 거닐고, 음악회를 관람하면서 경화역 일대 별빛 조명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 진해 경화역서 별빛 맞으며 걸어요 _ 창원시


행사는 11월 30일과 12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30일 오후 6시부터 1·2부에 걸쳐 별빛음악회가 경화역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색소폰 연주와 퓨전 국악, 재즈, 남성중창단 공연 등을 만날 수 있다. 7시에는 관광객과 시민,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빛 점등식과 조명 아래 걷기 행사가 펼쳐진다.


12월 4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두 번째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에는 별빛음악회를 비롯해 진해근대문화 엽서 보내기와 야광머리띠, 열쇠고리, 가을낙엽 손수건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 행사가 어우러진다. 이날 별빛음악회는 통기타, 클래식 음악 등으로 오후 6시 30분부터 90분가량 이어진다.


한편 진해 경화역공원 내 설치된 별빛 경관조명은 매일 오후 7시∼7시 30분, 8시∼8시 30분, 9시∼9시 30분에 불을 밝힌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화역이 밤하늘을 별빛으로 물들이는 특별한 추억 만들기 여행코스로, 일상의 휴식과 내일을 위한 재충전 걷기 여행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