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중앙체육공원 새단장

지압길 내 갈대모양 경관조명, 스마트폰 충전 가능한 파고라 쉼터조성

2022-05-20     강성현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익산 중앙체육공원이 새 단장으로 시민 곁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번에 준공된 ‘다이로운 숲콕네트워크 조성사업’은 전라북도 테마가 있는 공원·조형물 디자인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중앙체육공원이 익산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브랜드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 익산 중앙체육공원 새단장, 힐링쉼터에서 숲~콕 하세요! (숲콕 쉼터) _ 익산시

 

시는 사업비 4억8천만원으로 특색있는 디자인을 개발해 공원안내판 51개소, 쉼터 14개소, 중앙 안내소 등에 적용해 공원 내 노후 시설물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익산의 대표 공원인 중앙체육공원의 상징성과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브랜딩으로 공원의 정체성을 높였고, 노후화된 공공시설물을 새롭게 개선하여 간결하고 체계적인 공공디자인 환경을 조성했다.

 

▲ 숲콕 입면정비 _ 익산시

 

또한, 중앙체육공원에 특화돼 개발된 로고와 픽토그램(사물이나 시설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게 나타낸 그림문자) 등을 적용해 진출입구와 주요 장소에 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인 안내체계를 마련했다.

 

▲ 숲콕 지압길경관조명

 

시 관계자는 음악분수와 메타세콰이어길 옆에 스마트폰 충전이 되는 파고라 쉼터를 비롯한 다양한 쉼터를 조성하고 지압길 내 갈대 모양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이번 사업으로 마련된 공원안내체계 표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익산 내 도시공원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체계적이고 아름다운 공원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