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청와대 내 대통령 기념식수 등 주요수목 집중 관리

대통령 기념식수 24그루, 노령수목 76그루 등 생육환경 개선하는등

2022-06-22     양상국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이달 중으로 청와대 내에 있는 대통령 기념식수들과 노령수목 등 주요수목에 대해 집중 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청와대 내에는  역대 대통령의 기념식수,  회화나무, 말채나무, 용버들 등 경복궁 후원과 깊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수목,  반송, 주목 등 수령이 100년 이상인 노령수목 등이 아름다운 정원을 구성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 녹지원 반송 _ 문화재청

 

추진단은 최근 청와대 내의 주요수목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조사․검토하는 과정에서 수목 생육환경의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오는 10월말까지 수목별로 맞춤형 진단․처방을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상처치료, 영양공급, 병해충 방제 등의 관리를 할 예정이다.  

 

▲ 회화나무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쾌적한 관람환경 제공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청와대를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역사문화공간으로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