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

코로나 이후, 韓 국적사 최초 2년 4개월만에 재운항, 토요일 주 1회 운항

2022-07-21     박소영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국적사로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베이징 하늘길을 다시 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7월 23일(토)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하며, 오전 8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09시 4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12시 40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15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며, A330 기종(좌석수 298석)이 투입되어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기 _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운항개시일부터 3개월간, 특가 항공권,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제공, 인천~베이징 노선 전용 카운터 운영(인천공항)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