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3년 만에 다시 만나는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개최

올 여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보성 벌교갯벌’로 놀러오세요

2022-08-09     이소정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보성군은 오는 27일 벌교읍 장양리 일원에서 ‘2022. 제7회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를 개최한다.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 보성 뻘배어업을 활용한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하는 축제인 만큼 알찬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레저뻘배대회를 즐기는 체험객들 _ 보성군

 

메인 행사인 레저뻘배대회 이외에도 갯벌 풋살대회, 갯벌 씨름대회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와 짱뚱어, 칠게 등 갯벌 생물 잡기, 갯벌 보물찾기 등이 부대행사로 추진된다.

 

▲ 벌교갯벌 레저뻘배대회 포스터

 

김철우 보성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벌교 천상갯벌에서 국가중요어업유산 보성 뻘배를 활용한 이번 대회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해양레저스포츠라면서 올 여름 보성을 방문한 모든 분의 기억에 오래 남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장양어촌체험마을 갯벌 전경 _ 보성군

 

한편, 갯벌에서 꼬막 등 수산물을 채취하기 위한 어업인들의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던 뻘배는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로 등록되었고, 레포츠 장비로 개발되어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게 호응이 높은 체험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