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말없이 웃기는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 공연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사)극단 현장의

2022-08-09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말없이 웃기는 넌버벌 코믹 놀이극 ‘정크, 클라운’이 오는 11~12일 오후 7시 30분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사)극단 현장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정크, 클라운’을 무대에 올린다.

 

▲ (사)극단 현장 정크 클라운 공연 장면 _ 산청군

 

‘정크, 클라운’은 고물(junk)을 이용한 광대(Clown)들의 기발한 놀이를 주제로 한다. 배우들의 숙련된 팬터마임과 버려진 드럼통, 자전거핸들, 깨진 바가지 등의 고물을 이용해 끊임없는 놀이와 장난을 통해 관객들에게 쉴 새 없는 웃음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상상력의 확장을, 어른들에게는 삶의 활력과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연이다. 극단 현장의 대표 작품인 ‘정크, 클라운’은 현재 누적 100회 공연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사)극단 현장 정크 클라운 공연 장면 _ 산청군

 

지난 2019년 제12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 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9년 아시테지 겨울 축제, 2021 춘천마임축제, 인도 전역 영상 송출, 중국서안국제아동연극제, 일본 삿포로극장제에 초청 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극단 현장의 상주공연장인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차례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공연은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다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경남도가 후원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할 예정이다. 5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가격은 1만원이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50% 할인한다.

 

한편 (사)극단 현장은 2021년 코로나 시기 공연예술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문화부장관상, 2022년 7월 개최된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에서 ‘나는 이렇게 들었다’ 작품으로 단체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