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인기다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시설

2022-08-17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7월 12일부터 운영해 온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가 하루 평균 250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전 군민의 인기 만점 오락 시설로써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물놀이터는 연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개소, 단품 놀이대 20개소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 파라솔 12개소, 탈의실, 샤워실 등의 부대시설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CCTV도 갖춰져 있다.

 

▲ 고성군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인기만점

 

특히 수심30cm 이하 유지, 그늘막 차광시설로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점, 수상 안전요원과 운영요원을 배치한 점 등 아이들의 안전을 각별하게 신경 쓴 것이 인기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물놀이터는 만 3세부터 만 12세까지의 고성군 유아와 어린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 고성군 남포항 어린이 물놀이터 인기만점

 

다만, 예약인원이 방문하지 않아 자리가 난다면 현장 접수도 가능하니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과(☏055-670-2473)로 문의하면 된다. 운영시간(10시~11시 50분, 13시~14시 50분, 15시~16:50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물놀이터는 8월 28일까지 운영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군민이 방문해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