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포천아트밸리 개장 이후 역대 최다 관광객 유치

방문한 관광객 수는 43만 6,266명으로 하루 평균 1,300여 명 이상

2022-11-27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포천아트밸리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2만 명이었던 2017년 이후, 올해(2022. 11. 20. 기준) 1만 명을 돌파한 43만 명이 아트밸리를 찾아 역대 최대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한 해 동안 아트밸리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43만 6,266명으로 하루 평균 1,300여 명 이상이 방문했다. 2009년 개장 이후 지금까지 누적 관광객은 470만 명으로 명실상부 포천시 관광의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 포천아트밸리 _ 포천시

 

시는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45만 명을 상회하는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교통여건 개선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자연경관과 조각작품의 조화, 다채로운 주말공연, 야간 천문체험 무료 이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율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윤숭재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복합문화예술공간의 명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다시 찾는 포천아트밸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아트밸리는 1960년대부터 30여년 간 화강암을 채석하던 곳으로, 90년대 이후 폐채석장으로 방치되어 있다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대한민국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수려한 경관으로 드라마, 예능, 뉴스 등 관련 매체 촬영지로 유명하다. 특히,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보보경심려’, tvN 드라마 ‘환혼’ 등 인기리에 방영된 다수의 한류 드라마 촬영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