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문화체육관광부 ‘열린관광지’ 사업에 7개소 선정 되었다

장애인고령자임산부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동등한 관광 활동을 보장하는

2022-12-01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에 전국 최다인 7개소가 선정돼 국비 1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고령자임산부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에게 동등한 관광 활동을 보장하는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열린관광지- 영광 불갑사 _ 전남도

 

관광객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으로, 전국 17개 지자체 41개 관광지가 응모해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거쳐 9개 자자체 20개소가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해남 2, 함평 3, 영광 2개소 등 전남 7개소를 비롯해 경남 3개소(사천), 강원 2개소(영월), 경기 2개소(시흥), 대전 2개소, 충남 2개소(공주), 전북 2개소(임실)다.

 

▲ 열린관광지- 함평엑스포공원

 

전남지역 선정 관광지는 함평의 함평엑스포공원돌머리해수욕장함평자연생태공원, 해남의 우수영관광지송도해수욕장, 영광의 불갑사 관광지불갑저수지 수변공원이다. 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의 전문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거쳐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열린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 열린관광지- 해남군 우수영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장애인 등 기존 약자뿐만 아니라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등의 관광 향유권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 필요성이 보다 커지고 있다며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전남의 관광명소를 모두에게 열린 환경으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