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제2회 지역작가전 개최

2023년 삼례문화예술촌 지역작가 공모전의 첫 번째 전시로 명안나 작가가

2023-01-15     강성현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지난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1회 지역작가전에 이어 제2회 지역작가전을 열었다.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 10일부터 2023년 삼례문화예술촌 지역작가 공모전의 첫 번째 전시로 명안나 작가가 ‘에디션을 위하여’를 선보이고 있다. 평면작품 49점과 설치미술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벌써부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삼례문화예술촌 명안나작가전 _ 완주군

 

명안나 작가는 개념 본성을 추구하는 가치를 은유적 공간인 가방 속으로 확장해서 넣는다. 각자의 개성 있는 에디션을 희망을 찾거나 여정을 위한 준비를 가방이라는 공간에 집합시켰다. 또한 페르소나의 한 이미지만을 위해, 혹은 한 역할만 할 수도 있는 에디션을 은유적인 개미의 오브제를 활용해 가치를 불어넣는다.

 

전시의 서문에서 작가는 명제를 관람자의 몫으로 던지며, 열린 감상을 통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번 전시는 3월 7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 제3전시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말 지역 내 활동작가를 대상으로 전시 참여작가를 모집했다. 이에 명안나 작가를 비롯해 김영란, 조헌, 유혜인, 김선강, 최용선 6명의 작가들이 매 2개월 차례로 다채로운 전시를 꾸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