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정관박물관 에서 즐기는 '봄맞이 둥근달'

입춘 및 정월대보름 맞이 세시풍속 체험 행사

2023-02-01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시 정관박물관은 입춘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오는 2월 4일부터 5일까지 <봄맞이 둥근달> 행사를 개최한다.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실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둥근달> 행사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정월대보름-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두 가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 정관박물관, 봄맞이 둥근달 개최 _ 부산광역시

 

‘입춘첩-복을 나누어 드립니다’ 행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며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나만의 입춘첩을 꾸밀 수 있는 재료를 배부한다.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 적힌 입춘첩 2장을 제공하며, 각 가정에서는 예쁘게 색칠한 다음 현관문이나 방문 등에 붙일 수 있다.

 

‘정월대보름-와작와작 부럼 꾸러미’ 행사에서는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부럼 꾸러미 재료를 나눠준다. 꾸러미에는 정월대보름 학습지, 부럼 주머니, 다람쥐 엽서가 들어있다. 두 행사 모두 1일 어린이 동반 50가족에 한해 선착순 제공 예정이다.

 

박미욱 부산시 정관박물관장은 입춘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첫 번째 절기이고 대보름은 새해의 첫 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로서 모두 한해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날이라며, 특히 올해는 입춘과 대보름이 나란히 들어서서 한 해의 계획을 세우기에 좋은 때라 생각한다. 계묘년 새해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는 해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