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환승 승객에게 투어 프로그램 제공

4시간 이상은 오릭스 공항 호텔에서 스쿼시, 스크린골프 즐겨

2023-02-28     박소영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카타르항공의 자회사로 카타르의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디스커버 카타르(Discover Qatar, DQ)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에 힘입어 카타르를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의 주요 거점으로 알리기 위해 새로운 투어 프로그램 세 가지를 런칭했다.

 

첫 번째 투어 프로그램은 카타르 월드컵 경기가 열렸던 다섯 개의 스타디움을 둘러보며 그 열기를 다시 느껴볼 수 있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투어이다. 투어에 포함된 경기장은 알 투마마(Al Thumama), 에듀케이션 시티(Education City), 칼리파 인터내셔널(Khalifa International),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Lusail Iconic Stadium), 스타디움 974(Stadium 974)로 총 다섯 개의 경기장이다.

 

▲ Discover Qatar Visual _ 카타르항공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투어는 카타르 도하 도착 48시간 전까지 온라인(https://www.discoverqatar.qa/transit-exclusive-world-cup-stadiums-tour) 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성인 1인당 42달러, 12세 미만 어린이 1인당 21달러, 2세 미만 유아는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두 번째 투어 프로그램은 하마드 국제 공항 환승구역에 위치한 오릭스 공항 호텔의 스쿼시 코트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환승 대기 시간이 4시간 이상인 승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호텔 내 바이탈리티 웰빙 (Vitality Wellbeing) 스파 시설과 피트니스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 프로그램은 오릭스 공항 호텔 피트니스 센터의 스크린골프(골프 시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첨단 기술로 사실감 있는 골프 시뮬레이팅이 가능한 이 투어는 호탤 내 바이탈리티 웰빙 스파 시설과 피트니스 시설 이용을 포함하여 스크린 골프 1시간을 1인당 33달러로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 역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Akbar Al Baker)는 “디스커버 카타르에서 환승객들에게 새로운 투어 프로그램으로 월드컵 경기장 투어와 스포츠 시뮬레이팅 세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디스커버 카타르 프로그램에 기대감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