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멧토끼, 굴토끼 특별 전시회’ 개최

2023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토끼 2종

2023-03-11     양상국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4월 23일까지 산림박물관에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산림박물관은 2023년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하여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토끼 2종(멧토끼, 굴토끼)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전시회를 준비하였다. 

 

▲ 붙임3_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체험형 리플렛_겉지 _ 산림청

 

체험활동과 연계된 전시 내용은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멧토끼, 굴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먹이사슬, 그림을 통해 본 달 속의 토끼 유래 등을 알아보고, 국립수목원에서 촬영된 영상과 함께 환경변화로 사라져 가는 ‘멧토끼’를 보전하기 위한 우리의 다짐 코너로 구성하였다.

 

▲ 놀이로만나는 멧토끼 현수막 시안

 

첫 번째 ‘검은 토끼해’인 계묘년은 어디서 왔을까? 는 천간과 지지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는 육십갑자와 띠의 유래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고 띠별 동물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두 번째 퀴즈와 윷놀이 등 체험활동을 통해 놀고 즐기는 동안 자연스럽게 토끼의 분류, 생태, 형태, 보존의 필요성 등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세 번째 오늘날과 1900년대 ‘광릉숲 먹이그물의 변화’ 비교와 멧토끼의 감소 원인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다.

 

▲ 놀이로만나는 멧토끼 전시안내도


학예사와 함께하는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특별전시회 교육 프로그램’은 3월 18일부터 4월 23일까지 주말(토?일요일)에 6주 동안 6~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산림박물관 현장에서 신청을 통해 10명 이내로, 일 3회(오전 11:00, 오후 2:00, 3:30) 운영한다(약 40분 소요).

 

▲ 체험형 리플렛 사례_우리집을 찾아주세요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산림박물관의 비전에 맞춰 놀고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놀이로 만나는 멧토끼, 굴토끼 전시회를 통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산림박물관은 생물 종(species)과 생태계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