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탄츠트 댄스 축제

기차역 지나다 도전해 보는 브레이크 댄스

2023-04-14     이성훈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매년 만 오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취리히 도심 곳곳의 공공장소와 공연장에서 열리는 약 175개의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취리히를 찾는다. 그중에서도 취리히 댄스 페스티벌, 취리히 탄츠트는 3일 동안 다양한 코스와 센세이셔널한 퍼포먼스, 영화와 파티가 ‘댄스’와 ‘움직임(movement)’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 Zurich13 Münsterhof  © zürichtanzt.jpg

 

취리히 탄츠트는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공공장소를 변화시키는 목적을 가진 이벤트다. 이를 통해 관중들에게 역동적인 여정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축제의 중심지는 취리히 중앙역으로, 이틀 동안 행인들이 다채로운 스타일의 댄스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Zurich ZT  © Markus_Mathis

 

어반 댄스, 브레이크 댄스, 아이리쉬와 잉글리쉬 포크 댄스, 살사, 스윙은 물론, 멜랑꼴리하고 소울감 넘치는 밀롱가까지 색다른 댄스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라이브 밴드와 디제이가 리듬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해 기차역 천장이 들썩이는 흥분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