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 탄츠트 댄스 축제
기차역 지나다 도전해 보는 브레이크 댄스
2023-04-14 이성훈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매년 만 오천 명 이상의 사람들이 취리히 도심 곳곳의 공공장소와 공연장에서 열리는 약 175개의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취리히를 찾는다. 그중에서도 취리히 댄스 페스티벌, 취리히 탄츠트는 3일 동안 다양한 코스와 센세이셔널한 퍼포먼스, 영화와 파티가 ‘댄스’와 ‘움직임(movement)’라는 테마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취리히 탄츠트는 ‘춤’이라는 소재를 통해 공공장소를 변화시키는 목적을 가진 이벤트다. 이를 통해 관중들에게 역동적인 여정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축제의 중심지는 취리히 중앙역으로, 이틀 동안 행인들이 다채로운 스타일의 댄스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반 댄스, 브레이크 댄스, 아이리쉬와 잉글리쉬 포크 댄스, 살사, 스윙은 물론, 멜랑꼴리하고 소울감 넘치는 밀롱가까지 색다른 댄스에 도전해 볼 수 있다. 라이브 밴드와 디제이가 리듬감 넘치는 음악을 선사해 기차역 천장이 들썩이는 흥분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자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