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5월 주말 조선왕릉(선릉)에서 제향 체험행사 개최

5.13.(토)~5.21.(일) 매주 토·일, 4.28.(금) 오전 11시~ 온라인 및 전화 접수

2023-05-02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은 서울 선릉과 정릉(서울 강남구 소재) 내 선릉(성종과 정현왕후의 능)에서 5월 13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역대 왕과 왕비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효와 예의 사상을 바탕으로 600여 년간 이어져 온 전통문화라 할 수 있다.

 

▲ 조선왕릉 제향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포스터 _ 문화재청

 

올해 상·하반기 각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실제 기신제향에 전문가의 해설과 안내로 쉽게 참여할 수 있는데 산자, 다식, 떡 등의 제사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사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과 제관복을 입고직접 제관이 되어 헌관, 대축, 찬자 등 실제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 두 가지로 진행된다.

 

▲ 2022 행사사진(제수 진설 체험) _ 문화재청

 

행사는 회당 총 32명(제물 진설 체험 20명, 제향 제관 체험 12명)이 참여하며 제물 진설 체험은 오후 1시 30분, 제향 제관 체험은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된다. 신청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부터 성별 제한 없이 가능하여, 두 가지 체험 중 한 가지를 선택하거나 두 가지 체험 모두 신청할 수 있다.

 

▲ 2022 행사사진(제관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