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산서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11월까지 주중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

2023-05-05     박미경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수원시가 11월까지 광교저수지 사방댐과 산림욕장 등 광교산 일원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이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이다. 수원시는 산림치유지도사 2명을 배치해 주중에 오전·오후로 나눠 하루 2회 운영한다. 또 칠보산으로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수원시 광교산서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_ 수원시

 

치유프로그램은 HRV측정(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스트레칭 이완, 오감 깨우기, 호흡 등), 숲길 걷기(걷기 명상 등), 숲속 명상(아로마오일 손 마사지, 산림욕 등), 꽃차나누기(마시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고, 전화(031-245-3623)로도 예약·문의할 수 있다.

 

▲ 수원시광교산서산림치유프로그램운영 _ 수원시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산림이 여가 활동, 치유의 장으로 역할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수원시 최초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만큼 치유가 필요한 시민에게 숲이 치유와 안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4월 27일 제1회 수원가드닝의 날 행사에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치유프로그램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