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년만에 개최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푸른 한강·노란 유채꽃밭 배경 인생 사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2023-05-12     김미숙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매년 5월이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서울의 봄꽃 명소로 꼽힌다. 이번 주말에는 4년 만에 돌아온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한강으로 봄 소풍을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5월 12일(금) ~ 21(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식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유채찬란 포토존>이 10일간 야간까지 상시 운영된다.

 

▲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포스터2종 _ 서울시

 

축제를 알리는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 총 6종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포토존을 운영하여 한강의 노을, 야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엘이디(LED) 포토존은 매일 저녁 19시부터 22시까지 점등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체험 프로그램>은 5월 13일(토)~14일(일) 11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공예’,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상자 장난감’ 등의 친환경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5월 12일(금)~13일(토) 11시부터 18시까지 손목닥터9988의 홍보와 걷기챌린지가 함께 진행된다.  

 

▲ 한강 서래섬 유채꽃밭 전경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봄여름’의 어쿠스틱 공연이 5월13일(토) 15시와 17시에 진행되며, ‘버블프린스’의 버블쇼 공연이 5월14일(일) 15시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https://hangang.seoul.go.kr/)을 참고하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 2019년 축제 공연 모습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올해는 특히 야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니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야경까지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