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주남저수지 제1탐방로 유채꽃길 2차 개화 시작

비료주기와 잡초제거 등 관리작업을 마치고 개화를 시작했고

2023-05-15     이형찬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생태탐방로에 봄의 정취를 전하는 유채꽃길을 조성했다. 유채꽃길은 길이 1.25㎞, 폭 8m, 총면적 1만㎡의 대규모 꽃길로,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통제로 2월에 파종을 시작하여 4월 비료주기와 잡초제거 등 관리작업을 마치고 개화를 시작했고, 5월 말까지 피어 탐방객들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 주남저수지 제1탐방로 유채꽃길 2차 개화 시작 _ 창원특례시

 

주남저수지 낙조대에서 용산 방향 탐방로를 따라 노란색의 유채와 저수지의 물빛이 어우러진 꽃길이 한폭의 수채화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늦봄의 정취가 담겨있는 수채화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주남저수지에서 할 수 있을 것이다.

 

박명종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지난해 10월경 도로변에 파종한 유채가 시들 때 올해 3월 탐방로에 파종한 유채가 2차 개화하여 주남저수지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조금 더 오랫동안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되었고, 유채가 시든 후에는 가을꽃(코스모스 등)을 파종하여 지속적으로 주남저수지의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