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요소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2023-05-23     한미숙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막을 올렸다. 개막일이었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8만6천 515명의 관광객이 섬진강기차마을을 다녀갔다. 지난 2022년 축제와 비교하면 1만3천 164명이 더 찾은 것으로 성공적인 첫발을 뗀 셈이다.

 

▲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공원 _ 곡성군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요소들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매표시스템이 원활해졌다. 지난 18일 기차마을 플랫폼이 개장돼 관광객이 많이 몰리더라도 매표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고 원활하게 입장할 수 있게 됐다.

 

▲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공원

 

또한 장미공원을 확장해 더 많은 관광객이 만개한 장미꽃을 쾌적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무대는 중앙무대로 일원화돼 관람객들의 집중도도 높아졌다. 푸드트럭, 농특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도 늘었고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을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장미공원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29일까지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중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입장권 매표가 가능하며 오후 10시까지 야간조명 아래 반짝이는 수억만 송이 장미를 관람할 수 있다.

 

▲ 제 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공연안내

 

한편 축제가 끝나도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연중무휴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치치뿌뿌놀이터, 생태학습관, 요술랜드, VR체험관, 4D영상관 등 전시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시설은 물론 매달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밖에 축제를 기점으로 공식 기념품판매점인 곡성상회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