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증도, 친환경 녹색장터 운영

증도슬로시티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짱뚱어다리 부근에서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5/27 [16:05]

슬로시티 증도, 친환경 녹색장터 운영

증도슬로시티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짱뚱어다리 부근에서

이성훈 | 입력 : 2010/05/27 [16:05]
증도슬로시티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짱뚱어다리 부근 광장에서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슬로시티 증도 친환경 녹색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터에서는 미네랄이 풍부한 쌀을 포함한 콩·고추·양파 등의 농산물과 건정·갯벌 김·낙지·민어 등 제철 수산물이 선보이게 된다. 또한, 오랜 전통의 맛이 조화를 이룬 함초전, 함초국수, 팥죽 등 먹을거리도 맛볼 수 있다.


슬로시티 증도는 2009년부터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증도면 전 세대(1,035세대)에 친환경세제를 보급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수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있다.

지도읍 사옥도∼증도면 간 증도대교가 3월 개통됨에 따라 천혜의 해상광 보고인 우전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주말이면 2∼3천명이 찾고 있어 녹색장터가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건강에 좋음,  깨끗함, 공정함의 3대원칙을 정해 생산자 실명제, 원산지 표시제, 윤리적 가격책정(도매시장보다 싸게 책정), 불량 농산물 즉시 리콜제 등의 '신뢰'받는 장터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슬로시티 증도만의 볼거리를 위해 자전거 섬, 깜깜한 밤 별보는 섬, 금연의 섬 등을 홍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이달의 주제'를 정하여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준비해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슬로시티 위원장은 "관광객 등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신선하고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직거래가 가능해지고, 다채로운 볼거리·먹을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로서의 면모를 더욱 갖추어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소비자의 만족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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