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관광객 300만명 돌파

지난해대비 30일 조기 달성, 18% 두자릿수 증가

이성훈 | 기사입력 2010/05/28 [16:05]

제주도, 올해 관광객 300만명 돌파

지난해대비 30일 조기 달성, 18% 두자릿수 증가

이성훈 | 입력 : 2010/05/28 [16:05]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제주입도 관광객 수가 5월 29일자로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2010년도 관광객 670만명 유치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감되고 있다.

5월 27일 현재 관광객 수(잠정)는 2,968천명(내국인 2,711 외국인 257)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 관광객 유치실적 2,515천명(내국인 2,305 외국인 210)보다 18.0%(내국인 17.6% 외국인 22.4%)증가하였고 5월 마지막 주말 68천여명이 입도할것으로 알려지며서 5월 29일까지 3,016천 여명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올래 관광객 300만명 돌파는 전년보다 30일 조기달성 하면서 제주관광사상 최단기 300만명 돌파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하르방“돌이”와 제주의 해녀 옷을 입고 있는“소리”   
관광객 증가 주요인은 2008년부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역점 추진해온 관광 고비용·해소와 불친절 해소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운동이 커다란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4월말 현재 제주올레걷기, 한라산 등반, 요트, 승마, 자전거 등 레저 스포츠 관광객이 전년대비 60.8%증가하였으며, 수학여행을 포함한 교육여행이 24.2%, 휴양관람 관광객이 14.7% 증가하였고 단체관광객은 다소 감소한 반면, 개별관광객은 전년대비 34.4% 증가하면서 전체 관광객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년도 1일 관광객 수도 평균 20,200명이 되고 있고 5월인 경우 1일 평균 24,400명이 넘으면서 주말, 주중에 관계없이 항공기 및 선박좌석 예약율도 80∼90%를 웃돌고 있는 실정이다.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호텔·콘도 70∼90%, 골프장 50∼70%, 렌트가 60∼70%, 전세버스 75∼90% 등 이용율과 가동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내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관광협회, 관광업계와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서울, 경기, 영·호남, 충청 등 전국 대도시 및 인구밀집 중소도시 지역을 순회하면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최함은 물론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제주관광홍보 및 관광객 현장 유치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왔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해외 박람회 및 중국 엑스포 참가, 해외 현지에서 관광설명회 개최 및 홍보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국제직항노선 활성화 인센티브제 시행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도 적극 추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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