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는 북한산둘레길 10주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지속가능한 탐방문화를 정착시키고 둘레길재도약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인 제 1회 꿈꾸는 둘레길 시민 탐사대는 둘레길 10주년(2020년)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완주하며 그간의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사이다.

▲ 꿈꾸는 둘레길 시민탐사대 참가자 모집 포스터

주요 활동으로는 북한산둘레길 전 구간(71.8km)을 72명의 참가자와 12명의 운영자가 함께 걸으며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둘레길 신규 콘텐츠 발굴, 스템프 투어, 해설프로그램 참여 및 자원봉사 등이다. 9월21일~10월26일 중 토요일 총 6회 진행되며 72명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하게  된다. 본 행사는 의정부시와 동국제약 후원으로 진행된다.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문정문 탐방시설과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산둘레길이 생태문화, 휴식의 거점지이자 지역 대표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이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 접수기간은 8월12일~9월11일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