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영선 기자] 전주시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전주 관광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전주의 한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한문화 체험영상과 전주를 배경으로 한 댄스 영상, 전주음식 먹방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 ‘Visit Jeonju’와 인스타그램 ‘VisitJeonju_official’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 전주시 유튜브 갈무리 이미지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설 연휴 안전여행 인증 이벤트를 진행했다. 안전한 설 연휴를 즐기는 사진을 촬영한 뒤 인스타그램에 #안전한설날 #재충전한설날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 물품을 증정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시는 조만간 전주 출신 개그우먼인 황신영 씨와 함께 재미있는 여행 브이로그를 올려 온라인 전주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앞서 지난 크리스마스에는 #Love from Jeonju(전주에서 사랑을 담아)라는 주제로 국내 거주 중인 13명의 외국인들이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한옥마을, 전라감영, 객리단길 등을 배경으로 해외의 가족,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영상을 제작, 송출하기도 했다.

정명희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장은 “SNS 홍보는 관광객들이 당장은 전주를 찾지 못하더라도 전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켜 코로나19 종식 이후 꼭 방문할 여행지로 전주를 꼽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전주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