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 기증하고 한강 유람선 무료로 타자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 실시
이성훈 | 입력 : 2011/02/24 [13:23]
서울시는 유아·아동 도서 2권 이상을 가져오는 시민들께 주중 13시 노선(여의도 회항)에 한해 한강유람선 무료 승선기회를 제공하는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를 2.24(목)~3.18(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주말, 공휴일 제외)
이번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는 아이들이 성장하여 더 이상 보지 않게 된 유아·아동 도서를 모아 시설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로, 자녀들에게 유람선을 타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나누는 기쁨까지 느낄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어린이와 성인 인원에 관계없이 1인당 2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하면 승선할 수 있으며, 시민들은 월~금요일까지 평일 13시 여의도 회항 노선을 무료 이용하게 된다. 한강 유람선(c&한강랜드)은 2007년부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한강사랑 나눔 투어’를 진행하면서 매년 1천 명 이상의 시설아동, 홀몸노인, 장애인들을 초청해 한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한강유람선 관계자는 “평소 아끼던 손 때 묻은 헌 책에 훈훈한 정을 담아 독서 환경이 열악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한강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승선이벤트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투입되는 여의도 회항 유람선은 한강 위에서 밤섬, 선유도 등 한강의 섬, 자연을 보다 가까이 관찰할 수 있어 자녀들의 방학을 이용해 살아있는 한강의 생태를 체험시켜 주고 싶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람선은 여의도 선착장을 출발해 밤섬, 선유도공원을 거쳐 다시 여의도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항되며,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밤섬을 지나면서 섬의 환경과 조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으며, 배를 따라오는 새들에게 직접 먹이를 전해주는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한강의 역사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선유도를 기점으로 회항해 선착장에 돌아오기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강사랑 도서 나눔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유람선 출발 60분 전인 12시까지 동화책을 지참해 여의도 선착장으로 오면 현장에서 무료승선권을 제공받을 수 있다.(교환 당일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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