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가수 이진이 ‘엄친딸’로 알려졌다. 이진 엄친딸 소식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영웅호걸에서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영웅호걸’ 멤버 노사연, 유인나, 홍수아, 나르샤, 아이유, 신봉선, 정가은, 가희, 지연은 충남 서산에 위치한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 sbs 일요일이좋다 영웅호걸 방송화면 _ 출처

이동 차량 안에서 mc 이휘재가 "다시는 군대에 안 올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자 이진 역시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를 쳤다. 이어 "아버지가 사단장이었기 때문에 군부대 관사에서 생활했었다. 오뚜기 부대(육군 제8사단)에도 있었다"고 설명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가 군부대 사단장이었던 사실을 밝힌 이진은 엄한 군대식 교육을 받은 엄친아임을 시사했다.

네티즌들은 아직도 통금이 있다더니, 아버지가 사단장이셨구나, 사단장의 딸로는 안보이는데, 정말 의외입니다, 이렇게 이진도 엄친딸에 합류하는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정가은은 과거 자신의 노출 화보가 수록된 잡지를 소장한 부대원과 만나 민망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고, 300명의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됐는데 300표 중 41표를 받은 유인나가 영광의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