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기관사

코레일, ‘2008 으뜸기관사 선발’ 부문별 최고의 기관사

이성훈 | 기사입력 2008/12/23 [11:12]

올해 최고의 기관사

코레일, ‘2008 으뜸기관사 선발’ 부문별 최고의 기관사

이성훈 | 입력 : 2008/12/23 [11:12]
코레일 부산지사 조찬규씨가 ‘올해의 으뜸ktx기장’의 영예를 안았다.
코레일은 ‘2008년도 으뜸기관사 선발대회’에서 조찬규씨(41, 부산지사 소속)를 ktx부문 ‘으뜸ktx기장’에, 엄종호씨(42, 수도권남부지사 소속)를 일반열차부문 ‘으뜸기관사’에, 최병남씨(33, 수도권남부지사 소속)를 전기동차부문 ‘으뜸기관사’에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 코레일 '올해의 으뜸ktx기장 조찬규'     ©momo

열차운전분야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으뜸 ktx기장’에 선정된 조찬규씨는 1990년 대구지사 경주기관차승무사업소 부기관사로 첫 임용된 이래 지난 10년간 69만km 운전무사고를 기록한 베테랑 기관사이다. 조찬규씨는 지난 2006년 ktx기장에 선발되기도 했다.

특히 조씨는 열차 정지시 거의 충격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운전실력과 함께, 열차 운행 중에도 속도계를 보지 않고도 속도를 정확이 맞추는 둥 특히 속도 감각이 뛰어! 나다. 조씨의 장래희망은 “남북철도가 연결돼 자유롭게 남북이 왕래할 때, 북측의 신의주를 거쳐 러시아 나진까지 ktx를 운전해 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열차 부문 최고의 기관사로 선정된 엄종호씨는 1996년 임용된 이래 지난 7년간 23만km 무사고 기록을 갖고 있는 다재다능한 기관사이다. 최병남씨는 2002년 임용돼 기관사 경력 2년 6개월만에 전동차 부문 최고의 기관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편, 올해 으뜸기관사는 열차운전관련 이론과 열차운행 실습, 열차운행기록, 직무수행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전국의 기관사(ktx기장 포함) 4,176명이 선발대회에 참가해, 총 11명의 기관사가 최종 본선대회에 출전했다. 본선대회에 진출한 기관사들은 열차 정지위치의 정확성, 객실내 충격(쏠림)정도, 운전기기취급•응급조치능력 등 열차운전 실전능력을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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