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에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것으로 전망하고 오늘부터 이달22일까지 해수욕장 등 운영실태를 일제점검하고 사전 보완해 나간다는 것이다. 21일부터는 관내 해수욕장에 대한 사전점검을 한다.
해수욕장 주변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 안내표시 설치여부를 점검하고 협정요금표 부착여부 및 인명구조 체계 구축 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지도해 나간다. 또, 피서철 동안에는 식품접객업소 위생상태 및 수산물 원산지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 완도군청 _ 출처
특히, 이 기간동안 잦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바가지요금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행정적인 조치를 취해 나가고, 음식업소 스스로가 위생적인 음식제공 및 친절한 서비스가 이행되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쾌적한 환경정비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까지 도로변 풀베기 및 안전시설물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서기간 동안 해상 부유물 및 해안가 방치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수거처리반을 편성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환경정비 및 음식점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천혜의 휴양지 건강의 섬 완도를 많이 찾아줄 것"을 호소했다.
한편, 완도군에는 10여개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공기비타민 산소음이온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