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야외 발굴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 과정을 체험해

이형찬 | 기사입력 2014/07/10 [12:02]

울산대곡박물관, 야외 발굴체험 프로그램

어린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 과정을 체험해

이형찬 | 입력 : 2014/07/10 [12:02]
울산대곡박물관의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프로그램 중 문화재 발굴체험이 지역 어린이 등 참여자에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지난 2013년부터 개설되어 문화재 발굴체험과 과학으로 배우는 문화재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특히, 문화재 발굴체험은 어린이들이 직접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탐구 능력을 키우고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박물관 앞마당에 발굴 체험장을 마련, 운영 중이다.

▲ 체험활동 _ 울산대곡박물관   

문화재 발굴체험 참가자 중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와 가족 단위 참가자가 많았는데, 이들 대부분 발굴 체험이 흥미로웠고 우리 지역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면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화재 발굴체험은 6세 ~ 13세 어린이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매회당 8명 이상 30명 이내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평일은 하루 1회(오전 10시)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2시, 2회 진행된다. 단, 일요일과 공휴일, 월요일은 쉰다. 프로그램 신청은 전화 등으로 미리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데, 신청한 날로부터 1개월 이내까지 예약할 수 있다.
 
대곡박물관 신형석 관장은 울산의 모든 어린이들이 박물관에 와서 체험학습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문화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곡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는 대곡댐 발굴조사에서 나온 삼국시대 석곽묘·석실묘 등 무덤유구 8기와 방리 제련로, 도로유구 등이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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