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박물관으로 흥겨운 전통혼례 구경오세요
쌀박물관 전통혼례청서 고증 통한 옛 방식 대로 진행
양상국 | 입력 : 2014/11/01 [12:18]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4일 오전 11시 쌀박물관 전통 혼례청에서 관람객 및 축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흥겨운 전통혼례식을 치른다. 이전 전통혼례식은 업박물관이 지역민 가운데 전통혼례 신청을 받아 치르는 것으로, 그 주인공은 신랑 마이클 씨와 신부 김신숙 씨다. 농업박물관은 혼례 당일 쌀박물관 먹거리 장터 앞에 혼례청을 차려놓고 고증을 통해 확인된 옛 방식을 토대로 혼례예식을 진행한다.
또한 축하객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문화사업진흥회의 길놀이, 풍물놀이 등 흥겨운 공연이 함께 어우러진다. 차일을 친 혼례청에 촛대와 나무기러기, 갖가지 음식이 차려진 혼례상이 마련되고,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이 펼쳐지면서 청사초롱을 든 ‘등롱꾼’의 뒤를 이어 말에 올라 탄 신랑이 혼례청으로 행진한 데 이어 연지 곤지를 바른 신부가 꽃가마를 타고 혼례청으로 입장하면 혼례식이 시작된다.
이어 기러기와 같이 의리를 지키겠다는 서약의 ‘존안례’, 신랑과 신부가 마주보고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에 이어 신랑 신부가 청실홍실로 묶은 표주박과 표주박에 든 술을 서로 교환하여 마셔 하나가 된다는 의례인 ‘합근례’, ‘성혼선포’, ‘닭 날리기’, ‘성혼행진’ 순으로 진행된다. 또 식후 행사로 신랑과 신부의 성혼을 축하하기 위한 축하객 및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사랑춤과 신명나는 풍물 굿, 등 축하 공연도 함께 펼쳐져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 문화를 권장 계승하고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개관 이후 지금까지 66회에 걸쳐 전통혼례 행사를 치러왔으며 이 같은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라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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