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년 만에 국민의 품에 돌아온 임진강변 생태탐방로가 민간 개방 1년 만에 방문객 1만여 명을 돌파했다. 경기도는 임진강 생태탐방로가 지난 2016년 1월 민간에 개방된 이후 12월까지 약 1년여 간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이 총 10,632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 임진강 생태탐방로를 걷는 모습 - 경기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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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출발해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 내 통일대교, 초평도, 임진나루를 지나 율곡습지공원까지 이어지는 총 9.1km 구간으로 도보로 약 3시간이 소요되는 트래킹 코스다. 탐방을 하기 위해서는 참가일로부터 7일 전까지 생태탐방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탐방 시간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겨울(10~5월)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여름철(6~9월)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안내사무소 앞에서 집결해 해설사를 따라 시작하게 된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 법정공휴일엔 운영을 하지 않는다.
하루 참가 인원은 최대 150명으로, 민통선 내를 출입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사진촬영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박정란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탐방객 1만여 명 돌파는 45년 만에 국민에 품에 돌아온 생태탐방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임진강 생태탐방로 등 DMZ 일원의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 경기북부 관광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www.pajueco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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