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제4회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 개최

매년 강물이 얕아지는 10월 경, 마을앞 평창강에 섶다리를 놓는다

양상국 | 기사입력 2023/10/25 [05:10]

영월군, 제4회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 개최

매년 강물이 얕아지는 10월 경, 마을앞 평창강에 섶다리를 놓는다

양상국 | 입력 : 2023/10/25 [05:1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영월군 주천면 판운리 섶다리 마을 일원(판운쉼터 앞 광장)에서 ‘제4회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가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주천면 판운리 주민들은 매년 강물이 얕아지는 10월 경, 마을앞 평창강에 섶다리를 놓는다. 섶다리는 섶나무를 엮어서 만들어 놓은 다리라는 뜻으로, 통나무로 기둥이 될 다리를 세우고, 그 위에 소나무와 참나무를 얹어 다리 골격을 만든 후 솔가지(섶)로 상판을 덮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고 한다.

 

▲ 판운 섶다리 _ 영월군

 

섶다리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판운 섶다리 문화축제는,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우리 전례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이맘때 개최되고 있으며, 섶다리 상여 건너기, 꽃가마 건너기, 농악 건너기, 농악, 트롯, 장구병창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축제위원회장은 평창강 맑은 물과, 섶다리와 가을 단풍이 어우러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옛날 향수에 젖어보기도 하고 가족·연인·친구와 근사한 사진 한장 추억으로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희망을 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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