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관광 특성화 계획수립
요트산업 중심, 미래의 해양관광 청사진
이형찬 | 입력 : 2010/04/22 [17:49]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해양관광산업을 미래의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요트산업 중심의 "제주 해양관광 특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자연적으로 바람이 많고, 사면의 바다, 청정한 해양환경 등 최고의 세일링 조건과 지정학적으로 동북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여 크루즈요트의 기항지로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해양 레저와 관광을 즐기려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래의 관광 수요는 육지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해양의 다양한 현상을 체험하고 이용하는 해양관광으로 관광패턴이 변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지역에 적합한 해양관광 특성화가 시급한 실정에 있다.
"제주 해양관광 특성화 5개년 계획" 의 주요내용을 보면 해양관광 활동과 중첩되는 공간(마을어장, 어항시설 등)을 레저 기반시설과 해양관광 활동을 연계한 공동이익을 창출하고, 마리나항(marina)과 어항구역의 조정을 통한 피셔리나항(fisherina)을 구분하여 개발한다.
민.관 재정 투자 역할 분담과 마리나항의 특화로 러시아,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내·외 요트의 '중간기항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 해나가겠으며, 또한,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하여 기반시설 정비와 고급형 바다낚시 전용 레저보트 및 상품개발, 스킨스쿠버 다이버 상품개발, 수중 생태공원 조성, 선상일출 + 고래관광 + 바다낚시 등 패키지 상품개발과, 수상레저활동 전용공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강정항, 김녕항, 도두항 등 3개항에 대해서는 퍼블릭 마리나(public marina)로 도에서 직접투자 방식으로 개발해 나가고 나머지 이호항, 화순항 등 11개항은 국내·외 민간자본 유치 중심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전체사업규모는 마리나항 8개소, 피셔리나항 6개소 등 총 14개항에 대하여 총 1,48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체류하고 싶고, 매력적인 요트관광 산업 육성을 위하여 마리나항 콘텐츠 개발, 국내·외 마리나항과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 요트관련 제도 및 규제개선, 세계 요트레이싱 대회 유치, 우수마리나 지정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서해안권, 남해안권의 국내와 러시아, 싱가포르, 홍콩, 중국, 일본 등을 아우르는 세계 최고수준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이트레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잡동사니 관련기사목록
- 여수시, 제1호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센터 개소
- 광양시,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여자 모집
- 전주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출발
- 관광거점도시 전주, 로컬 크리에이터 릴레이 강연 개최
- 충주시, tvN 눈물의 여왕 드라마 제작 지원
- 순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동천 꽃길을 걸으며 공연
- 시가 있는 여행에세이 '나미비아 사막의 성자' 출간
- [포토] 2024 내 나라 여행박람회 개최 ③
- 대구광역시, 골목골목 이야기가 담긴 도시 대구의 매력을 알린다
- 완도군,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1단계 사업 추진
- 장흥읍, 장흥관광사진전 및 편지 삽화 시 전시회 개최
- 신안군,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개최
- 충주시립택견단, 전국으로 찾아갑니다
- 광주시립도서관서 독서문화 즐겨요
- 제20회 창녕 전국 민속소힘겨루기대회 개최
- 시흥시, 시화호 해양레저 아카데미 4월부터 운영
- 증평군,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와 할인-pass 업무협약
- 4월 충북 봄꽃 명소 꽃 나드리 인증 이벤트 진행
- 창원특례시, 2024 경남관광박람회 벚꽃으로 물들이다
- 완주 중앙도서관 도서관주간 기념한 강연‧전시 풍성해
|
- 국내여행
- 급류 타고 동강 탐험을 떠나는 평창 어름치마을
- 국내여행
- 순천드라마촬영장 신장개업 특별이벤트 개최
- 국내여행
- 제4회 홍매화·들매화 전문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1/3
|